익산시, 감염병 예방 추진 행정력 집중
익산시, 감염병 예방 추진 행정력 집중
  • 소재완
  • 승인 2018.01.11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대비 지역 의무소독 대상 시설 법정 소독 준수 촉구
▲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감염병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장애인체전에 대비해 지역 715개 시설에 대한 의무소독 시행을 주문했다.

이들 700여 업체가 의무소독 대상 시설이기 때문으로, 소독을 통한 감염병 없는 도시 조성이 익산시 계획이다.

시는 이들 715개 대상시설 업체에 대해 감염병 예방법에 따른 법정 의무소독 횟수를 준수토록 했다.

대상 시설은 객실 20실 이상의 숙박업소(102개소), 연면적 300㎡이상 식품접객업소(107개소), 시장‧쇼핑센터(16개), 버스‧장의자동차(34개소) 등이다.

또한 병원(25개소), 학교 및 보육시설(201개소), 100명이상 집단급식소(90개소), 300인 이상 공동주택과 사무실 및 복합건축물(140개소) 등도 대상에 해당된다.

해당 시설들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 제2항에 따라 법에서 정하는 기준과 횟수에 맞도록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시는 이에 따라 대상시설에 소독실시 안내 및 점검 공문을 발송하고 전국체전이 개최되기 이전까지 적정 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설들의 집중적인 관리는 물론 감염병 예방 지도와 홍보 교육도 강화할 복안이다.

박귀순 보건지원과장은 “올해는 전국체전을 맞아 선수와 가족 및 관광객 등 익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의 위생 상태가 어느 때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며 “시민들은 물론 지역 일정규모 이상 의무소독 시설들의 적극적인 소독 동참으로 감염병 없는 체전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