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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역 폭설… "교통사고·시설물 피해 주의하세요"
조강연  |  whrkddus1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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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9  19: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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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인해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도내 각종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새벽부터 많은 양의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도내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을 기해 전북 14개 모든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적설량은 오전 11시 기준 임실 8㎝, 남원 7.3㎝, 진안 7㎝, 전주 5.5㎝, 익산 5.3㎝, 장수 5㎝ 등을 기록했다. 이처럼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각종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현재(4시 기준)까지 도내에서는 166건의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실제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완주∼순천 간 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뒤따라오던 차량 2대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들이 일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2시간가량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또 대설주의보로 서해안 여객선이 통제되고 지리산과 덕유산 등 국립공원 입산이 통제되기도 했다.

이에 전북도는 사고위험 등을 줄이기 위해 대대적인 대설작업을 실시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7시 기준 513명의 인력을 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섰으며, 제설차량 등 장비 302대, 염화칼슘 623t, 소금 2048t 등도 투입했다. 이 같은 눈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시설관리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11일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지역 눈은 11일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예상 적설량은 5~10㎝, 많은 곳 15㎝ 이상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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