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개 원도심 획기적 변모
익산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개 원도심 획기적 변모
  • 소재완
  • 승인 2017.12.16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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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따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250억원 투입…도시재생사업 선도모델 제시 계획
▲ 정헌율 익산시장이 15일 시 브리핑룸에서 간담회를 열어 국토교통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앙동 중심의 시가지형 사업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익산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심시가지형 국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시 원도심이 획기적인 변모를 꾀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2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최종 공모에서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익산시 원도심인 중앙동 일원으로, 이 일대 18만5,000㎡가 중심 시가지형으로 추진된다.

시는 사업 첫해인 내년에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완료하기 위한 국토부 관문심사를 진행해 사업계획을 확정‧승인 받아 연차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창업경제모델 지원사업인 중소벤처기업부의 세대융합 창업지원사업과 마을기업육성사업이 진행된다.

매년 10여개의 창업이 이뤄져 5년간 80여개의 창업기업이 창출되며,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드웨어적인 사업으로는 기초생활인프라 지원사업인 시니어 케어센터와 다기능 주민편의시설 등이 추진돼 상권활성화 조성사업인 문화기차길 조성 및 유니버셜 디자인 거리조성 등이 진행된다.

빈집 및 빈 점포에 대해서는 LH와의 협약을 통해 공공상가 임대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이번 공모에 중앙동 중심의 시가지형과 시의 현안문제인 우남아파트 일원의 공기업제안형을 중앙(국토교통부)공모로 신청하고, 남부시장 일원의 주거지지원형 공모는 광역(전라북도)공모로 신청해 이중 중앙공모인 중앙동 일원 중심시가지형 공모만 선택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지 않은 우남아파트 일원은 공기업제안형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남부시장 일원은 ‘우리동네 살리기’ 유형으로 전환해 2018년 도시재생 공모에 재신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략계획으로 지정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재정비, 지속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추진한다는 것이 익산시 복안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5년간 사업비 250억 원이 투자되는 선도 사업으로 추진돼 국토부에서 직접 컨설팅 및 피드백을 통해 현 정부 도시재생사업의 선도모델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익산시는 그간 주민들과의 소통 및 참여 등을 통해 이미 기반이 만들어진 만큼 성공적인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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