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째 공석인 수석대변인에 권은희 내정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현재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내정하며 지도부 재구성에 나섰다.
국민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후임 지명직 최고위원은 김중로 의원, 수석대변인에는 권은희 현 원내수석부대표가 내정됐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지난 6일 최명길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공석이 됐다. 신임 최고위원인 김 의원은 육군 준장 출신으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국민의당 간사를 맡고 있다.
권 원내수석부대표는 당의 수석대변인으로 내정된 상태다. 수석대변인은 지난달 손금주 의원이 돌연 사퇴의사를 밝힌 뒤 28일 간 공석이었다.
국민의당 오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는 김 의원의 지명직 최고위원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다만 수석대변인 임명에 관한 안건은 상정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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