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2회 고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제252회 고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 김태완
  • 승인 2017.12.1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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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의장 최인규)가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52회 제2차 정례회를 지난달 15일부터 30일간 운영하고 14일 폐회했다.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중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과 ‘고창군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해 총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결과, 지적 및 개선요구 사항 44건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2018년도 최종 의결된 예산규모는 제2회 추경 4,928억 원보다 648억 원(13.15%)이 증가한 5,576억원(일반회계 5,379억 원, 특별회계 197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5천억 시대 진입하는 예산을 확정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규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북 농촌지역 광역의원 정수 조정안 개선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안은 농촌지역 주민의 정치적 대표성을 경시하고 지방의회의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농촌지역 광역의원정수 축소 정책을 폐기하고 지역별 특성과 농촌지역 대표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조정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이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청와대, 국회, 행정안전부, 각 정당, 선거관리위원회, 전라북도의회 등에 보내기로 했다.

한편 최인규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2017년도 모든 회기를 마치면서 “2017년 한 해 동안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군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다가오는 무술년 새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충실히 임할 것을 다짐했다.

고창군의회는 이날 제252회 정례회 폐회 후 아산 고인돌 쉼터 등 AI 방역초소 9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여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 위로했다.

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연일 계속 되는 한파 속에 소독시설이 동파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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