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 '최우수'
남원시,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 '최우수'
  • 이정한
  • 승인 2017.12.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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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도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환경부가 이번에 발표한 수도사업 운영 평가는 전국 166개 지방상수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수돗물의 수질개선과 수도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경영개선 및 대국민 서비스 수준 향상 등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 실태를 평가한 결과다.

이번 평가에서는 수도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도록 전체 5개 분야, 14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정수장 등 수도시설 및 수질의 관리, 대국민서비스, 유수율 개선, 수도사업자의 경영 및 운영, 지자체 노력도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 20만 미만의 시(市)지역 그룹의 지자체 중, 남원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포상금 2000만원을 받는다.

평가절차는 서류검토와 전문 평가반들의 현지 확인을 통하여 이뤄졌는데, 새만금지방환경청에서 평가단을 구성해 1차로 서류·현지평가를 실시하고 환경부에서 1차 평가 결과에 대한 취합·검증과 동시에 2차 평가로 각 지자체의 자체개선노력 및 정책순응도 2개 항목의 평가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평가를 했다.

남원시는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정수장 시설 등의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을 위한 시민 제일주의를 실천한 점, 깨끗한 물 공급으로 시민건강과 행복향상이라는 경영전략으로 상수도 공기업을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유수율을 높이고 단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여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점, 대국민 홍보 및 수질관리가 우수한 점, 재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다양한 개선의 노력 등을 인정받아 맺은 결실이기에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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