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 주민들이 직접 재배해 수확한 쌀과 돼지고기를 마을과 경로당에 전달했다.
13일 삼례읍은 삼례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정원)가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직접 경작한 쌀 130포를 관내 마을에 지난 12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각 마을주민들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돼지고기도 같이 전달했다.
윤정원 삼례읍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을마다 겨울이 되면 경로당 등에 다 같이 모여 이웃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일이 많다”며 “쌀로 맛있게 지은 밥과 돼지고기를 같이 드시면서 이웃의 정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내년에도 나눔문화가 삼례읍의 보편적인 분위기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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