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 91동 완료
완주군,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 91동 완료
  • 이은생
  • 승인 2017.12.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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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저소득층에 깨끗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12일 완주군은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2017년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을 통해 91동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의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시켜 거주민의 주거만족도를 상승시키고, 관내 기술인력을 채용해 지역일자리 창출효과도 누리는 일석이조의 가치가 생성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복권기금(국비) 1억8600만원(총사업비의 50%)과 완주군재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억6400만을 투입해 영세농가를 비롯한 경제적 자구능력이 부족한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본 사업을 추진했다.

이 결과 기초수급자 71동, 차상위층 14동, 기타 긴급공사가구 6동, 총 91동의 개보수공사를 실행, 수혜자 주거복지의 기틀을 마련했다.

분야별로는 슬레이트 지붕보수 10동, 기와·슬라브지붕 보수 8동, 창호·도어공사 13동, 도배 및 장판시공 32동, 화장실 개량 12동, 벽체·바닥공사 5동, 기타공사 11동이다.

지원을 받은 상관면의 강 모씨는 “지난 태풍으로 지붕일부가 심하게 파손되고 방 천장에 누수가 발생해 임시거처(경로당)에 지내오면서 많이 불편하고 상실감이 컸었다”며 “완주군의 지붕보수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얻게 돼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세희 도시개발과장은 “소외계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저소득층 주거공간의 불편요소를 해소시켜 궁극적 삶의 질을 높이고 군민이 행복한 삶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내년에도 저소득층 노후불량 주택을 읍면별로 선별해 지붕공사, 도배·장판 등의 수장공사, 창호·도어공사, 화장실 위생설비공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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