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농업인대학 수료식 개최
완주 농업인대학 수료식 개최
  • 이은생
  • 승인 2017.12.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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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토피아 완주를 이끌어나갈 전문농업인 93명이 배출됐다.

완주군은 12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완주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시설딸기과, 소셜마케팅과, 발표식품과, 시설채소과 등 총 4개과에 대한 이론 및 실습,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시설딸기과는 딸기 화아분아 검경실시로 정식시기를 판단하고 병해충방제 및 시설하우스 환경개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소셜마케팅과는 SNS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 및 판매기술을, 발표식품과는 전통발효 식품 상품화, 시설채소과는 토양환경 및 시설환경 개선 등을 교육했다. 교육은 총 118회, 611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책임감을 갖고 학생자치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시설채소과 전준기(봉동)씨 등 7명이 공로상이 수상했다.

또 10개월 동안 단 한 번의 결석없이 수업에 참여한 시설딸기과 김상윤(운주)씨 외 9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설딸기과 이용훈(삼례), 소셜마케팅과 이현주(운주), 발효식품과 송윤옥(봉동), 시설채소과 정양준(용진) 등 4명은 1년동안 체계적인 공부로 전문기술 향상도가 가장 높게 평가됐다.

박성일 군수는 “어려운 국내외 환경에서도 10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농업인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 경험을 토대로 희망찬 농촌을 만들고 으뜸도시 완주, 농토피아 완주를 이끌어 가는 주역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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