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署, 뺑소니 교통사망사고 현장 신고자에 감사장 수여
군산署, 뺑소니 교통사망사고 현장 신고자에 감사장 수여
  • 이수갑
  • 승인 2017.12.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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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는 11일 경찰서 서장실에서 새벽시간 교통사망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2차 사고예방과 피해자 구호조치에 적극 협조한 신고자 김영덕(54세)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신고자 김 씨는 지난 1일 새벽 6시께 군산시 해망로 도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이 급 핸들 조작으로 도로를 이탈하며 횡단보도에 서있던 보행자를 충격케 하는 교통사망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김씨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용기를 내 현장으로 다가가 119에 신고하고 현장상황을 알리는 등 119의 조치사항을 직접 실행에 옮겨 119가 현장 도착 시까지 피해자를 구호했다.

또한 용의차량의 운전자를 경찰에 제보하는 등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을 준 높은 시민의식으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최원석 서장은 “사건사고 현장 신고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범인검거에 공로가 인정되는 신고자를 독려해 국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경찰은 보행자 교통사고에 따른 교통안전 홍보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군산=이수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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