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동학농민혁명 정신 헌법 전문 포함 추진 동분서주
유성엽, 동학농민혁명 정신 헌법 전문 포함 추진 동분서주
  • 고주영
  • 승인 2017.12.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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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정신 헌법전문 포함 청원 소개 이어 관련 토론회 국회 개최 예정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당,정읍·고창)이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헌법상에 기재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유 위원장은 8일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헌법전문 포함을 요구하는 청원을 헌법전문포함 추진위원회(상임대표 김영진)등 총 10,592명이 함께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동학농민혁명은 3.1운동,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최근의 촛불 시민혁명의 모태로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대한민국 헌법 전문 맨 앞에 반드시 포함해 줄 것을 청원한다”고 강력 요구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특별법 개정과 기념공원 조성 사업비 전액 국비지원을 이끌어낸 유 위원장은 이번 청원을 소개하며,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헌법 전문 포함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는 국회에서 개헌을 주도하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헌법 전문에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포함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유 위원장은 이어 오는 13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헌법 전문 포함을 위한 헌법 개정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도종환 문체부 장관, 김현미 국토부 장관, 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의 격려사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고은광순 동학실천시민연대 상임대표, 김승환 전북 교육감, 정갑선 동학관련단체협의회 대표 등이 대거 참여한다.

유 위원장은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우리 국민들의 삶과 의식 속에 살아 숨쉴 수 있도록 헌법 전문 포함을 비롯한 동학농민혁명정신의 선양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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