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유소년야구단’이 9일 정읍이평중학교배들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온화한 미소와 뚝심이 강한 송종선(33) 감독이 이끄는 ‘정읍시유소년야구단’은 정읍지역출신 초등부 26명으로 창단멤버가 구성됐다.
송 감독은 전주금평초,전주동중, 전주고,경희대를 나와 일본독립리그(세미프로)우투좌타 출신이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생기 시장을 비롯, 이평중 관계자와 정읍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학부형 등이 대거 참석했다.
김 시장은 창단식 축사로“야구의 불모지 지역에서 중,고교의 맥을 잇는 유소년야구단이 창단돼 기쁘다”며 “야구 스포츠는 9회말 2아웃부터 시작이다 말처럼 강한의지와 노력으로 포기하지말고 먼 훗날 프로야구에서 빛나는 스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소년야구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송 감독은 “아이들의 꿈을 같이 이루어나가는 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하며 재능 있는 꿈나무 야구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클럽 야구 확산과 정읍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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