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연말․연시 공직기강 특별감찰활동 돌입
김제시, 연말․연시 공직기강 특별감찰활동 돌입
  • 한유승
  • 승인 2017.12.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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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연말․연시 및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인해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자 특별감찰활동에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민선6기 마무리 시점인 지난달 29일 이후천 부시장이 시장 권한을 대행함에 따라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기강해이와 대민업무 소홀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정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함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특별감찰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1월 5일까지 상시 공직감찰 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주요감찰내용은 △업무해태행위(정책추진 고의 지연, 부서 이기주의, 인․허가업무 방치, 불필요한 규제 등) △비상대응태세태만행위(주요시설 비상상황실 근무태만, 보고체계 확립 소홀)을 점검한다.

△복무․보안․안전관리소홀행위(무단결근, 조기퇴근, 권한없는 자의 비밀문서 열람), △각종비리행위(향응․금품수수 등 공무원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위반) △품위손상행위(음주운전, 도박, 폭행)에 대해서도 집중 감찰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비위의 경중에 따라 조치가 이뤄지며 공직가치의 근본을 무너뜨리고 시민들의 신뢰를 저하시킬 수 있는 부정청탁 및 음주운전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관계법령이 정하는 최고수위로 징계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천 시장 권한대행은 “연말․연시 흐트러 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엄중히 확립해 시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김제=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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