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 공무원, 포항 지진피해 주민 위해 성금 모아
임실군청 공무원, 포항 지진피해 주민 위해 성금 모아
  • 최성일
  • 승인 2017.12.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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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지진과 동장군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포항시민을 위해 임실군청 공무원이 힘을 모았다.

군은 포항시민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1월 29일부터 3일간 진행된 모금행사를 통해 총 535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구호물품 구입과 복구사업 등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포항 지진피해 모금처로 전달할 계획이다.

성금 모금에 동참한 심민 군수는 “지진피해 지역이 조속히 복구되고 시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길 기원한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포항시민의 재기를 바라는 임실군 공무원의 마음이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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