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농산물 유통량이 증가하는 설을 맞아 친환경인증농산물 등 시중에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월15일까지 전주, 익산 등 공영도매시장과 대형유통업체,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 등에 유통되는 친환경?품질인증 농산물, 표준규격농산물, 지리적표시농산물, GAP농산물에 대해 특별점검반을 투입하여 단속을 실시한다는 것.  이번 특별점검에서 각종 인증을 받지 아니한 농산물을 인증농산물로 허위 또는 유사한 표시를 하거나 속박이, 중량부족 등 표시내용과 실제 내용물의 차이 등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결과 우수농산물을 출하하는 농업인에게는 정부 보조금 지원 시 우대하고, 표시사항과 현저히 다를 경우 관련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친환경?품질인증품 등 인증농산물과 표준규격농산물에 대해 지속적인 품질검사와 잔류농약 조사를 실시하여 우리농산물에 대해 신뢰제고 및 유통질서 확립으로 소비자 보호에 노력 할 것”이라 전했다.
임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