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주민이 바라는 남원의 미래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설문내용에 대해 이환주 남원시장과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30일 남원시와 남원 교룡초등학교에 따르면 4학년 충반 5명의 학생이 학급을 대표해 '지역주민이 바라는 남원의 미래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서'를 이환주 남원시장에게 전달을 했다.
이날 5명의 충반 학생들은 지역주민 2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서 내용을 정리해 이환주 시장에게 전달하고자 시청을 찾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실시한 설문 내용은 남원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인구감소를 들었다.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장과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출산장려를 비롯해 관광산업 발전, 풍요로운 의료혜택, 시민의식 높이기 등이다.
이와 관련 이환주 시장은 "남원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새싹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에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끼며 그들처럼 순수하고 꾸밈없는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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