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위해 '총력'
남원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위해 '총력'
  • 이정한
  • 승인 2017.11.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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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지역 역점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환주 시장은 국회를 방문, 정세균 국회의장과 백재현 예결위원장을 면담하고 친환경 전기열차 정책 연구 용역, 천연 화장품원료 생산시설 구축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내년도 국가예산이 반영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전북도 예결소위 위원인 안호영 의원실, 정운천 의원실을 찾아 전북 동부권에 새로운 성장동력사업이 안착 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지원을 부탁했다.

친환경 전기열차 정책 연구용역은 현재 국토교통위원회 심의 때, 5억원이 반영됐으며 천연 화장품원료 생산시설 구축사업은 보건복지위원회 심의 시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증액사업 전체가 반영이 안 되어 정부예산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화장품 산업은 남원시에서 지난 2011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화장품 우수제조시설(CGMP)이 2015년 준공되어 수출 주력 화장품이 생산되고 있으며, 이번달 23일 화장품 소재발굴 및 연구개발(R&D) 등 화장품업체 사업화 지원을 위한 글로벌코스메틱 컨버전스센터 준공 등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남원시 신성장 동력사업이다.

화장품 산업의 핵심사업인 천연 화장품 원료 생산시설은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따라 국내 유전자원 확보가 시급한 국제환경 변화 속에서 지리산 자원식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유전자원 확보가 화장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의 한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은 지난 2016년과 2017년 국토교통부 연구개발 예산으로 편성됐으나 선행연구 과제(급구배 추진시스템 핵심기술 개발) 미완료 및 기술력에 대한 재검토 등으로 사업추진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남원시는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결과 지난 10월18일 국토부 제2차관과 면담에서 친환경 전기열차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그 결과로 친환경 전기열차 정책연구 용역비 5억원 반영에 동의하고 국가예산 편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환주 남원시장은 “국회 예결 막바지 단계로 2018년도 국가예산 최종 확정시까지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남원시에 꼭 필요한 역점사업 예산이 반영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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