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 군산시의회 정례회의서 2018년도 시정운영 방향 제시
문동신 시장, 군산시의회 정례회의서 2018년도 시정운영 방향 제시
  • 박상만
  • 승인 2017.11.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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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신 군산시장은 지난 23일 제206회 군산시 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18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군산시장으로서의 지난 11여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문 시장은 "2018년 시정운영 기본방향으로 경제활성화, 관광광역화, 어린이행복의 3대 핵심과제 지속 추진과 인구절벽 해소, 제4차 산업혁명, 지방분권 등 핵심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반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40개월 연속 인구증가 고공행진을 기록했던 저력을 회복하기 위해 인구정책계를 신설, 저출산・고령화 정책을 비롯해 현재 살고 있는 시민이 군산을 떠나지 않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군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기업유치 대응과 산업구조 개선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시장은 또 "시간여행마을과 고군산군도, 축제와 먹거리를 연계하는 새로운 스토리텔링 개발을 통해 500만 관광객을 목표로 전국 관광 1번지가 되도록 경쟁력을 키워가고, 올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 어린이행복 부모학교의 확대 운영과 어린이 권리확산․증진을 위한 여러 시책들을 발굴,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조성해 나가는 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2018년은 사업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최소경비만 예산으로 편성해 시정목표의 완수와 함께 현안사업 마무리, 계속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우선으로 고려했다. 말도~방축도를 잇는 인도교 설치사업과 지방하천정비 등 2017년 대비 916억원이 증가한 9,792억원의 예산안에 대해 시의회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특히 그간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성장, 발전해 온 경험을 토대로, 계속 추진하기로 결정된 군산전북대병원을 비롯한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문 시장은 지역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참석한 바다의 날과 세계여성한민족네트워크 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군산시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린 점과, 새만금 사업의 발전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2023세계잼버리 대회의 새만금 유치, ‘어린이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 관광객 300만 달성을 올해의 가치 있는 성과로 꼽았다./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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