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덕음산 등산로에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한 '먼지털이기'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덕음산 등산로 초입에 1대의 먼지털이기기만 설치돼 있어 등산객들의 불편이 컸으나 이번에 추가로 함파우유원지(항공우주천문대 입구)에 설치키로 해 이용객들이 편리한 산행을 마무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음달에는 남원시사회단체 토성클럽(대표 이창남)에서 남원시에 먼지털이기기 1대(남원랜드 등산로 진입로)를 기부할 계획이다.
남원시 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연간 2만명 이상의 등산객과 시민이 찾는 덕음산 등산로의 편의시설물 보수·정비를 통해 등산객의 정서함양 및 체력증진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랑받는 등산로로 자리 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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