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경찰,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 길장호
  • 승인 2017.11.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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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경찰이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선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송년회 등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과 음주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음주 교통사고는 634건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술자리가 많은 금·토·일요일에 전체의 48.3%인 306건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경찰은 유흥가 순찰 및 홍보를 통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유흥가 등 음주운전이 빈발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에 상시단속 할 예정이다.

또 매주 1차례 이상 한 곳에서 30∼40분 단속 후 장소를 옮기는 '이동식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나와 가족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행복을 앗아가는 명백한 범죄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음주운전 행위를 발견하면 바로 112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길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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