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공평한 복지혜택 위해
누구나 공평한 복지혜택 위해
  • 김주형
  • 승인 2017.10.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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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구, 찾아가는 복지 이동상담실 운영… 복지·건강·법률 정보 제공
 

전주시 덕진구가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취약계층 주민들을 찾아 나섰다.

덕진구는 복지·건강·법률 등의 정보가 취약한 관내 주민에게 분야별 상담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복지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 이동상담실’은 정보가 부족해 각종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발생하는 것을 막고, 기관방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외계층에게 소통의 창구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복지행정구현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덕진구 15개 동 주민센터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이날 우아2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제4권역(우아1?2동, 호성동) 복지 이동상담실에는 지역 주민과 취약계층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특강과 복지지원제도에 대한 설명, 평소 궁금했던 민원사항에 대한 질문 및 관련 서비스 신청 등이 이뤄졌다.

특히, 우리동네 법률 홈닥터인 정아람 변호사가 법률문제 전반에 걸쳐 자문하고, 전주수한방병원(원장 임선영)에서는 고혈압과 당뇨 체크 등 건강분야를 책임졌다. 복지전반에 대해서는 덕진구청 생활복지과 직원이 주민들과 상담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올해 찾아가는 복지 이동상담실에는 현재까지 총 44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참여한 주민들은 수급 자격과 자녀 양육에 대한 문제 등 복지분야 상담은 물론 신용불량으로 인한 개인회생, 전세자금·주택구입으로 인한 대출 등 법률분야 상담도 받았다. 주민들은 또 혈당 및 혈압체크와 평소 자신의 건강과 관련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의료상담에서 적극 참여했다.

한편 덕진구는 오는 11월 5권역을 끝으로 ‘찾아가는 복지 이동상담실’ 순회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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