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생활지원위해 가족 화합의 장 열려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생활지원위해 가족 화합의 장 열려
  • 김주형
  • 승인 2017.10.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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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21일 전주 중앙중학교 강당에서 다문화 가족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다문화가족 행복운동회’를 열었다.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족 총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다문화가족 행복운동회에서는 중국 이주여성들의 변검공 연과 필리핀 이주여성들이 준비한 공연을 시작으로 화합 한마당이 연출됐다.

특히, 이날 운동회에는 다문화가족 부부와 자녀, 시부모 등 온가족이 참여해 △청룡열차 △소망 풍선 배틀 △2인 3각 △낙하산 릴레이 등 다양한 운동경기를 통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필리핀 이주여성인 리디아 씨는 “오늘 시어머니, 남편과 함께 운동경기를 통해 그동안 서운했던 것과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즐거워했다.

권혁신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생활지원을 위해 고향나들이사업, 이주여성 대학학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다문화가족 행복운동회에 이어 오는 25일에는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다문화 소통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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