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독후활동 대회 시상식… 145명 선정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 시상식… 145명 선정
  • 김주형
  • 승인 2017.10.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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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강당에서 수상자와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기표현 역량을 기르고 합리적인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한 제12회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는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연계해 전국 단위로 확대, 지난해 보다 2배 많은 아동 1,000여명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으며, 유치부는 책을 읽고 그림으로 표현하고, 초등학생은 독후감을 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동문학 작가 및 화가 등 각계 전문가 7명이 작품의 주제성, 창의성, 종합성을 고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연령별 대상 4명, 최우수상 18명, 우수상 35명, 장려상 88명 등 모두 145명을 선정했으며, 조촌초등학교 6학년 이승환 학생은 ‘열한 살의 아빠의 엄마를 만나다’ 라는 독후감을 제출했는데 책을 읽고 동심에 맞는 상상력과 표현력을 잘 표현하여 초등부 고학년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심사위원인 아동문학가 유모씨는 “학생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심사하는데 고충이 있었다.”며, “많은 학생들에게 상을 많이 주고 싶었으나 한도가 있어 안타깝기까지 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워주고, 바람직한 독서교육을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책을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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