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18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선정 박차
익산시, 2018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선정 박차
  • 소재완
  • 승인 2017.10.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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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이달 20일까지 의견수렴 진행 내년도 제안사업 우선순위 결정…각 사업부서 검토 거쳐 11월 최종 사업 선정
▲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예산편성의 투명성 증대를 위해 시행하는 시민참여예산위원회가 내년도 사업선정을 위해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 선정을 위해 의견수렴 단계인 시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가 이달 20일까지 총 20회의 의견수렴을 진행해 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분과위원회에서 제안된 사업은 각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11월에 개최될 민관협의회(위원장 부시장)에서 최종적으로 내년도 사업으로 선정된다.

시는 오는 12월에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갖고 올해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결산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내년도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협의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발굴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해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안전행정‧문화산업‧복지환경‧미래농정‧건설교통 분과 등 5개 분과 50명으로 짜여진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최근 3년 시민참여예산제를 통해 반영된 예산을 살펴보면 2015년 3,700만원에서 2016년 2억6,200만원으로 7배 가량 예산액이 증가했으며, 2017년에는 12억4,3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 제5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3월 시로부터 위원 선정 및 위촉돼 운영되고 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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