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특별기획 전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특별기획 전시
  • 이용원
  • 승인 2017.10.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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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하는 2017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전라북도 식품명인전'을 특별 기획전시로 구성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국발효식품 산업 활성화와 식품산업 수도 전라북도의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고 있는 발효식품엑스포는 지역 콘텐츠의 대중적 소비 기반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전라북도 식품명인 10인들의 상품과 그들의 철학을 담아 '전라북도 식품명인전'으로 명명하고 특별기획전시로 선보인다.  

대한민국 명품주로 사랑받고 있는 송화백일주, 이강주, 죽력고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전통주를 비롯해 천리장, 감식초 등 다양한 품목의 명인들의 상품을 전시해 청정 전라북도에서 생산되는 좋은 식자재, 풍부한 손맛, 그리고 대를 이어 전해 내려오는 비법으로 만들어지는 명인들의 상품 특성과 가치를 소개하며, 우리 식품명인들의 숨은 이야기들을 패널전시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며, 시음홍보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정성으로 빚는 죽력고의 송명섭 명인, 가문의 천리장 비법을 부활시킨 윤왕순 명인 등 다양한 명인들이 시연에 참여해 음식비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발효식품엑스포를 주관하는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의 김동수 원장은 "전라북도에는 명품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충분한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콘텐츠가 많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식품명인들의 상품들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오래도록 전승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식품명인전'은 발효식품엑스포 행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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