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지역 정치권, 현안해결 머리맞대
익산시-지역 정치권, 현안해결 머리맞대
  • 소재완
  • 승인 2017.10.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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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간담회 갖고 익산IC~금마간 지방도 확포장공사예산 도비반영 등 협조 요청
 

익산시가 내년 도비 지원과 주요 현안 협조를 요청하기 위한 도의원과의 간담회를 16일 시 상황실에서 열었다.

간담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영배 김대중 최영규 도의원 등이 참석해 시 주요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익산시는 익산IC~금마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를 시의 시급한 주요현안으로 거론해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익산IC~금마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2018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기 준공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잔여예산의 적극적 반영을 강조, 시행구간 잔여예산 188억원이 내년 전라북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도의원들에게 요청했다.

시는 이와 함께 내년 전국체전 대비 시가지 환경정비 사업(40억원),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 건립 사업(20억원), 왕궁정착농원 휴․폐업 축사 매입 사업(13억원) 등 10개 사업의 도비 지원도 요청, 정치권이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오는 11월 11일 개최 예정인 이리역 폭발사고 40주기 추모행사,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익산시 신청사 건립, 최근 제기되고 있는 KTX 혁신도시역‧논산역 신설 여론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등에 대해서도 관심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정헌율 시장은 “내년은 미래 4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주요 현안사업들이 잘 풀릴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가져 지역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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