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백제역사유적 통합방범시스템으로 관리
익산 백제역사유적 통합방범시스템으로 관리
  • 소재완
  • 승인 2017.10.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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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미륵사지 및 왕궁리유적 고화질 CCTV 17대 설치…재해‧재난 및 인위적 훼손 등 신속히 대응 예방 기대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 백제역사유적이 하나의 통합방범시스템에 의해 관리된다.

익산시와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미륵사지 및 왕궁리유적 등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달 말 통합방범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통합방범시스템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익산과 공주, 부여의 8개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주요동선과 핵심유구를 중심으로 설치됐다.

백제세계유산센터의 종합상황실과 지역별 통합관제센터에서 유적의 재해‧재난에 신속치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동시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이다.

CCTV는 설치 위치에 따라 고정형 및 360도 회전형 카메라로 설치됐으며, 지능형 영상분석‧200만화소 이상의 고화질‧야간 판독을 위한 적외선 기능‧비상연락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어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 확보가 가능케 됐다.

특히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은 미륵사지 석탑‧건물지‧왕궁리오층석탑‧후원‧궁장 등 핵심유구와 관람동선에 CCTV 17대(미륵사지9, 왕궁리유적8)가 설치돼 있어 재해 및 재난을 비롯한 유적의 인위적 훼손‧사고에 신속히 대응‧예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세계유산의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유적관리는 물론 관람객들의 안전과 범죄예방에도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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