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 비보호 교차로 점멸 신호기 시각화
익산경찰, 비보호 교차로 점멸 신호기 시각화
  • 소재완
  • 승인 2017.10.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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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적색신호 시 ‘서행’ 및 ‘일시정지’ 한글로 표시…점멸 신호 교차로 내 교통사고 감소 기여 기대
 

익산경찰이 점멸 신호기의 한글 시각화를 통해 교통사고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는 비보호 교차로 주변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점멸 신호기 한글 시각화 작업을 완료해 13일 익산 우미아파트 사거리에 시범 설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익산서는 최근 점멸 신호가 켜진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한 채 발생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신호기 한글 시각화 작업에 착수했다.

새로 보완된 점멸 신호기는 황색 점멸신호의 경우 ‘서행’, 적색의 경우엔 ‘일시정지’ 문구를 한글 표시해 점멸 신호 교차로 내에서의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점멸 신호도 일반 신호와 마찬가지로 공식화된 신호체계지만 점멸신호의 의미를 제대로 모르거나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홍보 활동으로 비보호 점멸 신호 교차로 내에서의 교통사고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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