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줄포농공단지에 입주한 오성산업㈜ 이광연 대표는 지난 12일 지역내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오성산업은 지난 20년간 FRP 및 환경기자재 제품을 생산하는 부안지역의 우수 향토기업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기탁도 이번이 세 번째로 지금까지 기탁금액도 총 1100만원에 이른다.
이광연 대표는 “전국 최초 반값등록금 실현 등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의 자긍심이 높아졌음을 실감한다”며 “희망을 일구는 장학사업에 향토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동참하고 싶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나누미근농 김종규 이사장은 “오성산업과 같은 지역의 향토기업이 장학사업에 기꺼이 동참해 주셔서 정말 든든하다”며 “후원해 주신 마음을 깊이 새겨 교육비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부안=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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