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익산지사, 물 관리 자동화사업 확대추진
농어촌공사 익산지사, 물 관리 자동화사업 확대추진
  • 소재완
  • 승인 2017.10.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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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가 주요 수원공과 배수시설 등 농업기반시설의 정보화를 진행하는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12일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지사장 김선호)에 따르면 농업기반시설에 정보화기술을 접목시키는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업용수관리자동화시스템(TM/TC)이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지사 중앙제어실에서 양‧배수장 및 저수지, 수문 등의 농업기반시설을 원격 감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물 관리 비용절감과 용수배분의 합리화를 위한 사업이다.

익산지사는 춘포지구 원예작물배수개선사업으로 7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18년까지 농업기반시설 14개소(중앙제어실 1개소, 배수장 2개소, 평야부 수문 11개소)에 대한 자동화시설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는 익산 관내 36개 농업기반시설에 자동화시스템이 구축, 1만6,178ha가 수혜를 보고 있다.

컴퓨터를 통해 농업기반시설을 원격 제어함에 따라 인건비 및 전력료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가뭄‧홍수 등의 자연재해 발생 시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호 지사장은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확대 추진해 대농업인 서비스 향상과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등 물 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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