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백산면 복지기동대, 중증 장애인 농가 찾아 일손돕기 실시
김제 백산면 복지기동대, 중증 장애인 농가 찾아 일손돕기 실시
  • 한유승
  • 승인 2017.10.12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 백산면(면장 박금남)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기홍) 위원을 비롯한 복지이장과 복지기동대, 시의원(박두기) 등 10여명이 지난 11일 돌제마을 중증 장애인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 날 봉사활동은 세대주가 병원에 입원하고 배우자는 간병을 하느라 수확철을 맞은 들깨를 수확하지 한다는 사연을 전해들은 복지이장들이 앞장을 섰다.

봉사활동은 맞춤형복지팀과 복지기동대원들이 사전모임을 가진 후 일정을 잡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이른 아침부터 면사무소에 집결해 들깨 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백산면 복지기동대는 그동안 지역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취약계층의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 왔다.

지난달 하수배관 교체와 집주변 쓰레기 수거봉사를 실시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사후관리하고 있어 지역 내에서도 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박금남 백산면장은 “개인적인 용무를 미뤄두고 귀중한 시간을 내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복지이장과 복지기동대원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고 나누는 문화가 백산면에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한유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