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육교 재가설 사업 등 특교세 20억원 확보...사업 추진 '탄력'
김제시, 육교 재가설 사업 등 특교세 20억원 확보...사업 추진 '탄력'
  • 한유승
  • 승인 2017.10.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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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중심도시 김제가 국비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로부터 김제육교 재가설 공사 및 김제노인종합복지관 증축사업으로 특별교부세 각 10억원씩 총20억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호남선 철도 횡단 과선교로서 코레일열차가 1일 26회 운행중인 김제육교는 1985년에 건설돼 지난 2011년에 정밀안전진단 E등급으로 판정받아 재가설이 시급히 요구돼 왔다.

특히 총사업비 240억으로 그간 시 재정의 어려움으로 국비 확보가 절실해 이건식 시장을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등 중앙부처에 수년간 수차례 예산을 요청한 사업이다.

이 결과 지난 2016년 1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비 6억 7천만원이 확보됐으며, 이번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로 10억원을 교부받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김제노인종합복지관은 현재 2층 건물로서 늘어나는 노인인구에 대한 노후설계지원 및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고자 3층으로 증축해 소강당, 도서관, 프로그램실 등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9억원으로 이중 10억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으며 2018년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2건의 사업을 특교세로 확보한 것은 이건식 김제시장과 김종회 국회의원, 김제지역 출신인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라며 "이 결과 재정여건이 어려운 김제시로서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제=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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