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무농약 친환경 쌀 재배 농가에 인센티브 지원
진안군이 환경 친화적 자연순환농법 정착과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 확대를 위해 친환경 쌀 재배지원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신청받는다.
12일 진안군에 따르면 전체 벼농사를 제초제 없는 우렁이농법으로 추진해 토양과 수질오염 방지, 농가의 생산비 절감, 농업인의 건강 도모, 진안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확보 등 1석4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무농약과 유기농법으로 시행하는 친환경 쌀 재배 농가에 2015년부터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 쌀 재배 농가는 읍·면 사무소에 이달 말까지 친환경품질인증서와 함께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최소 면적 0.1ha이상 신청을 할 수 있으며, 1ha 당 유기인증 65만 원, 무농약 48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농지는 인증 갱신 또는 신규 인증을 통해 9월 30일 기준 친환경품질인증이 유효한 쌀 재배농지로 흑미, 특수미를 재배한 경우도 해당되며, 현지 확인을 통해 12월 중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여건에 알맞은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친환경 고품질 쌀의 안정적 공급과 소비 촉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농가에서도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 확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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