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울타리 자원봉사단, 역량강화 워크숍
사랑의 울타리 자원봉사단, 역량강화 워크숍
  • 김주형
  • 승인 2017.10.12 0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회장 정은영)은 11일 국립무형유산원과 한옥마을 일대에서 자원봉사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손발이 되어 헌신적인 봉사를 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봉사자에 대한 시상 및 자원봉사특강, 문화유산체험으로 진행됐다.

'성인지 감수성 및 성평등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담당한 전북여성단체연합 노현정 강사는 성평등에 관한 기본소양과 인권의식을 갖춘 자원봉사로 봉사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순기능적으로 순화될 수 있도록  ‘성별 고정관념 및 성차 이해’, ‘성인지 관점을 갖는다는 것’ 등 다양한 사례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또 봉사단은 국립무형유산원의 상설전시장을 관람을 통해 우리 무형문화유산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금 깨닫는 시간을 가진 후, 덕진지역자활센터 공예사업단 송정임 강사의 손바느질 지도로 열쇠고리 만들기를 체험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100여명의 참여자가 모두 한복을 입고 아시아 문화심장터 전주를 알고 느끼고 홍보하기 위해 관광해설사와 함께 경기전과 한옥마을을 탐방하여 자원봉사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박선이 덕진구청장은 “그 동안 현장에서 수많은 봉사자를 마주하며 자원봉사의 힘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회를 움직이고, 우리의 삶을 지켜주는 최고의 가치라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전주시가 사람중심도시로 성장하는데 자원봉사자가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 정은영 회장은 “창단한 이래 20년 동안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노력하시는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묵묵히 꾸준하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진구는 촘촘한 복지그물망 형성을 위해 자원봉사자 모집 및 활동지원 등 자원봉사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