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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던 황금연휴 끝… "피로하고 졸려" 후유증 호소
조강연  |  whrkddus1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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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0  18: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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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황금연휴가 마무리되면서 일상으로 복귀한 시민들이 ‘연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회사원 김모(29)씨는 오랜만에 책상에 앉아 업무를 보려하니 도통 집중이 되지 않는다.

여느 때 같으면 한창 바쁠 시간이지만 쏟아지는 잠과 극심한 피로감에 애꿎은 시계만 하염없이 쳐다보고 있다. 연휴 후유증 때문이다.

김씨는 “출근한지 한참이 지난 거 같은데 아직 점심시간도 안됐다”며 “그런데도 평소보다 피곤하고 졸려서 막막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연휴 후유증은 대학생 김모(21)씨도 마찬가지다. 김씨는 “매일 놀다가 수업을 들으려니 교수님이 하는 말이 하나도 귀에 안들어 온다”면서 “이제는 기다릴 연휴도 없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말했다.

이처럼 길었던 연휴 탓인지 대부분의 시민들이 연휴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관심사가 다음 연휴로 이어지고 있지만 이마저도 순탄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더 이상 공휴일이 없으며, 가장 가까운 명절인 설날 또한 주말이 포함되면서 연휴가 4일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번 추석연휴와 같은 황금연휴는 8년 후인 2,025년에 찾아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위안은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되면 어린이날 포함 4일 연휴가 완성된다. 전문가들은 연휴 후유증 피하는 방법으로 평소 수면패턴을 유지하고 낮잠은 10~20분 정도 길게 자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을 하거나 20분 정도 햇빛을 쬐는 것과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마사지, 반신욕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수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한편 연휴 후유증은 수면 주기 등 휴가 기간 동안 바뀐 생활패턴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집중력 감소, 의욕 상실, 무력감, 졸림, 소화불량 등이 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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