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 토크쇼 ‘사람이 사람에게’ 성황
방송인 김제동 토크쇼 ‘사람이 사람에게’ 성황
  • 이삼진
  • 승인 2017.09.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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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이학당 열려

진안군이 군민의 문화적 행복을 위해 28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방송인 김제동 씨를 초청해 ‘사람이 사람에게’라는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날 토크쇼는 진안군이 진행하는 마이학당의 일환으로 열렸다.

소통의 대표 아이콘이자 최고의 입담꾼이라 불리는 김제동 씨는 이항로 군수를 비롯한 1500여 명의 군민, 공직자들 앞에서 토크쇼의 진수를 보여줬다.

김 씨는 2시간 동안 유쾌한 대화를 이어가며 청중들에 잠시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어버리고, 고민을 나누며 때론 눈시울도 붉히는 등 서로의 이야기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씨는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진안고원에 와서 진안군민들을 모시고 강연을 하게돼 무한한 영광으로 여긴다”며 “아름다운 환경만큼이나 밝은 군민들의 표정에서 진안군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항로 군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훌륭한 강의였다”며 “열정적인 공연 현장을 보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원하는 주제, 만나고 싶은 강사를 초빙해 유익한 강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생학습시대와 발 맞춘 마이학당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강연으로 진안군민뿐 아니라 직장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공개 강연이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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