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김제시 이건식 시장의 3선연임 제한 규정으로 현역 단체장이 출마하지 못하는 가운데 ‘무주공산(無主空山)’ 상태인 김제시장 선거에 자천타천 7명 정도의 출마후보자들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김제시장은 도내 14개 자치단체장 자리 중 내리 3번을 무소속 후보에게 내줘 각 정당마다 김제시장 자리를 놓고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예고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김제시장은 지방자치법 제87조 단체장의 임기 등에 명시된 3연임 제한 규정에 따라 선거에 출마하지 못해 후보자들의 움직임이 타 지역보다 발걸음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제시장에는 7명의 후보자 이름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정당 공천을 받기 위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제.부안지역지방자치위원장 박준배(지난 6대 민선 민주당 시장 후보자) , 현 도의회 부의장 정호영,지역위원회고문 이홍규 . 나유인 해우리 포럼 이사장 등이 경쟁중이다.
국민의당은 현 도의회 강병진과 현 시의원 정성주 등이 공천을 받기위해 양보없는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어 김제시장은 양당대결구도가 점쳐지며, 양당 후보들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현재까지는 특정 후보자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하기 어렵지만 양당 대결구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김제지역은 타 지역보다 사실상 지방선거가 시작됐지만 아직은 후보군들이 전면에 나서기보다 물밑 선거전에 집중하고 있다./김제=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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