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군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질주
박우정 군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질주
  • 김태완
  • 승인 2017.09.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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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찾아 문수산 편백 숲 공간 재창조사업·임목부산물 자원화 사업 등 국비지원 요청

고창군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지난 26일 산림청(청장 김재현)을 방문해 2018년 국가예산 사업인 ‘문수산 편백 숲 공간 재창조사업(110억)’과 2019년에 추진예정인 ‘임목부산물 자원화 사업(16억)’ 등 총 2건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박 군수는 현 정부의 공약사업인 노령산맥권 휴양 치유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수산 편백 숲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힐링·치유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 중인 ‘문수산 편백 숲 공간 재창조사업’이 2018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아 국회단계 반영을 위해 산림청을 직접 방문, 내년도 정부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2019년 시행예정인 ‘임목 부산물 자원화 사업’에 대한 사전설명과 산림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산림청에서는 ‘문수산 편백 숲 공간 재창조 사업’은 산림청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군과 협업해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 2019년에 추진 예정인 ‘임목 부산물 자원화사업’에 대해서는 적은 예산을 투입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사업계획 수립 시 ‘숲 가꾸기 사업량’, ‘자원화 가능 생산량’, ‘시장수요’ 및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한 순환자원화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은 현재까지 지난해 대비 37% 증가한 1268억이 정부예산에 반영돼 역대 최다액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정부예산안이 모두 확정되는 12월까지 국회와 중앙부처의 지속방문과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군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모든 사업의 예산이 확보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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