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역방위 중점관리자원 확인의 날 행사 가져
정읍시, 지역방위 중점관리자원 확인의 날 행사 가져
  • 하재훈
  • 승인 2017.09.2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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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지역 주둔 군부대와 합동으로 전시․사변 등의 비상사태 시 국가 안보 확보를 위해 중점관리자원 확인의 날 행사를 27일 가졌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2017년 충무계획으로 관리되고 있는 15개 동원 업체에 대한 인력과 차량, 장비 등을 일제히 점검했다.

또한 동원 차량 지정 운용 대책과 사이버 테러에 의한 행정 전산망 복구관리 대책, 전시 폐기물 관리 대책 등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와 함께 토론을 통해 문제점 도출과 대책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동원 차량은 1036대가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부적격 차량 70대를 대체지정 운영키로 했다. 또 동원 지정된 화물차동차 대부분이 영업용으로 정기 동원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내 보유대 수가 적은 차종은 시·도 광역단위로 지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도 지적됐다. 사이버 테러에 의한 행정 전산망 마비 시 복구와 정상화 대책도 제시됐다.

시는 사이버 위기경보발령 시 24시간 모니터링과 전용백신 다운로드 배포, 유지보수업체의 전문 인력 확보 등 사전 근무체계를확립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의 경보 체계를 유지하고 경보단계별 조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이버 테러에 대응 할 수 있는 보안 전문 인력 부족과 사용자의 정보 보안 중요성에 대한 의식 결여 등의 문제점 해결 방안도 모색됐다.

이와 관련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전문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전시 폐기물 관리대책도 밝혔다. 총괄 운영반을 편성, 생활폐기물의 배출날짜 준수, 무단투기, 불법소각 등의 단속을 강화한다.

전쟁 잔해물과 건설 폐기물 등이 발생된 경우 건설 폐기물 처리 업체에 맡겨 처리하고 대량 폐기물 발생 업체는 따로 중점 관리 할 계획이다.

전쟁 폐기물이 대량 발생 할 경우에는 읍·면·별로 임시보관 장소 지정·운영과 건설 폐기물은 공사장 성토제 및 되메움 용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7년 중점관리업체는 공산품 생산업체 (주)태평양산업 길기범 ,전력시설 복구업체 (주)광보전력 정숭기 ,식품제조업체 ㈜미미 박영춘 ,배합사료 생산 및 도축업체 ㈜팜스코 정읍공장 정상학, ㈜하림 이문용 이다.

의료기관 정읍안산병원 윤운기, 전라병원 최민성, 정읍사랑병원 곽부상, 정읍박병원 박승규 ,건설기계정비업체 유성자동차공업사 황원택, 정읍종합중기 임영관 ,자동차정비업체 신성자동차공업사 강완규, 유성자동차공업사 황원택 ,정보통신공사업체 경보통신 이학수 ,방송사업자 CJ헬로비젼 김영흥 등이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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