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온새미로' 동아리 회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남원의료원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활성화를 위한 나눔 및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는 등 소통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온새미로'는 남원시의 효율적 살림살이에 대한 각종 사안을 고민하며 대책 강구 및 연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남원시청 내 예산절감 동아리로 주로 새내기 공무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4일 휴일을 맞아 남원 공설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설 명절에 이어 두 번째로 최근들어 경기침체로 힘들어 하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활기를 불어 넣는 행사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에서 명절 선물을 구입해 줄 것을 집중 홍보와 재래시장 상인들의 고민거리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시정에 반영키로 했다.
한편 남원시청 예산동아리 온새미로(회장 김춘성)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정기모임을 갖고 시민행복과 시정발전을 위한 시책개발은 물론이고 예산절감, 세외수입확보, 지방교부세 확보방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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