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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운장산 실종여성 추정 시신 발견돼...
길장호  |  rlfwkdgh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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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4  17: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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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진안 운장산에서 실종된 4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실종된지 9개월여 만이다.

24일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께 운장산 해발 650m 계곡에서 한 주민이 “사람의 시체가 있다”며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겨울 옷차림이었으며 이미 백골화된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차 열쇠가 발견됐다. 이 유류품은 지난해 12월 부근에서 실종된 김모(당시41·여)씨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혼자 등산하던 중 길을 잃자 "산에서 길을 잃었다. 휴대전화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119에 조난신고를 한 뒤 연락이 끊겼다.

엄동설한 당시 경찰과 소방, 군 등이 총동원돼 운장산 일대를 샅샅이 뒤졌지만 김씨는 발견되지 않았다. 열흘 뒤 김씨 부모는 “딸을 산에 묻은 것으로 생각하겠다”고 수색 중단을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된 여성의 시신이 맞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신원과 사망원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등을 의뢰한 상태다”고 말했다. /길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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