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에서는 (사)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가 주관하는 ‘전봉준 장군 동상건립’ 국민모금에 적극 동참하며 성금 170만원을 지난 21일 기탁했다.
유진섭 의장은 “정읍을 상징하는 위대한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 국민모금에 정읍시의회가 동참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 역사적인 시민혁명의 결실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정읍시민들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국민모금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정읍시 의회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동상은 전봉준 장군이 교수형에 처해져 순국한 감옥터였던 전옥서터(서울 종로구 보신각 맞은편)에 약 16㎡규모로 건립할 계획으로 2018년 3월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재원은 (사)전봉준장군 동상 건립 위원회에서 주관해 2017년말까지 5억원의 국민 모금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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