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군수, 군내 버스 타고 군민의 소리 경청
황숙주 군수, 군내 버스 타고 군민의 소리 경청
  • 최광일 기자
  • 승인 2017.09.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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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과 대화, 재래시장 농산물 가격도 챙겨
 

황숙주 순창군수가 새벽부터 군내 버스를 타고 군민들과 격 없는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황 군수는 지난 21일 아침 6시 30분부터 인계면과 팔덕면 방향 버스를 타고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선 군민들과 진솔한 대화 시간을 가졌다.

황 군수의 시골버스 소통은 형식을 탈피해 일상 생활에서 군민들과 만나고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가감 없이 경청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보다. 지난 9월 6일 첫 버스 소통을 진행하고 이날이 두 번째 소통의 시간 이었다.

군민들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버스를 탄 황군수를 보고 놀라는 한편 대부분 손을 잡고 반겼다. 황 군수는 버스를 탄 어르신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생활에서 애로사항을 일일이 듣고 챙겼다. 또 이른 아침 등교에 나선 학생들과도 대화하면서 격려했다.

이날 버스에서 군민들은 팔덕 신평마을 하천도로와 만나는 지점 반사경 설치, 승강장 시설 개선, 일자리 문제, 1000원버스 제도의 신속한 시행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을 황 군수에게 요청했다.

황 군수는 “버스를 타고 군민들과 만나 대화를 하다 보면 평소 느낄 수 없었던 주민들의 다양한 불편사항과 건의 사항을 가감 없이 듣게 된다” 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활공간에서 격의 없이 편하게 군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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