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비상사태 발생대비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방안 구축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전쟁, 테러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조치와 여객대피 등 종합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23일 오후 2시 군산항 연안여객터미널 선착장에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실제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여객선의 피폭을 가정해 화재진압 및 부상자 응급처치 등 초기대응능력 강화와 유관기관 간 상호 업무공조로 부상자 구조 및 선박 화재진압을 실시한 후, 구명뗏목 전개 등 승객 탈출요령숙달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훈련은 군산해양수산청 주관으로 군산소방서(구급차, 소방차), 군산해양경찰서(321함), 해양환경관리공단(방제정)의 합동훈련으로서 여객선 피폭 시 관계기관 상황전파, 초동조치, 유관기관 합동조치 및 승객퇴선 훈련 순으로 진행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여객선의 비상사태 시 사고대처능력 향상 및 승객이 참여하는 대피훈련을 통한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군산=이수갑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