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2017 을지연습 ‘실전처럼’
장수군, 2017 을지연습 ‘실전처럼’
  • 구상모
  • 승인 2017.08.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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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이 21일부터 24일까지 제7733-1대대, 장수경찰서, 무진장소방서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600여 명이 함께 참가하는 ‘2017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2017 을지연습’은 전시상황을 가정한 연습을 통해 국가비상사태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시체제로의 전환 및 현장 중심 실제훈련을 중점으로 실시한다.

앞서 군은 철저한 사전 준비로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1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을지연습 관계자 회의를 개최, 참여 부서별 임무 및 역할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협조사항을 안내했다.

을지연습 1일차인 지난 21일에는 참여기관별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국가위기상황 발생 시 비상대처능력을 강화하고, 군청에 마련된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추진 관련 총괄 상황 접수 및 관리를 실시했다.

특히 을지연습 2일차인 22일에는 전시 가상의 상황을 설정, 대처방안을 토의하는 도상훈련과 전시현안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장수군, 제7733-1대대, 장수경찰서, 무진장소방서, 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민·관·군·경의 신속한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는 활발한 토의가 이어졌다.

최용득 군수는 “이번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통해 전쟁이전 국지도발 및 각종 위기에 신속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겠다”며 “어떤 위기상황에도 가장 최우선은 장수지역의 안보와 군민의 생명인 만큼 훈련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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