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장난감도서관, 아동과 부모들로부터 ‘인기’
진안군 장난감도서관, 아동과 부모들로부터 ‘인기’
  • 이삼진
  • 승인 2017.08.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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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장난감도서관이 지역 아동과 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 진안군청소년수련관 별관 1층에 개관한 진안군 장난감도서관은 총 435종 832개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다.

0세~12세 아동과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집, 아동 관련 단체 등이  장난감, 육아용품, 보드게임 등을 대여, 이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장난감 구입이나 대여를 위해 타 지역으로 나가야했던 번거로움을 덜고 있으며, 대여 후 반납된 장난감은 철저히 소독 후 대여함으로써 부모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 1만 원 외에 따로 대여비가 없고, 맞벌이 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평일(화∼금)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용 연령이 취학 전 아동으로 제한되어 있는 타 지역 장난감도서관을 보완해 보드게임, 블록 등을 비치, 취학 아동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최근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1회 2점까지 대여 가능했던 규정을 자녀 수에 한 점을 더한 수량까지 대여 받을 수 있도록 변경, 다자녀 가정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개관한 지 1년도 채 안됐지만 232명의 회원이 가입해 약 8,500회의 대여·반납·놀이실 이용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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