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농어촌 주거 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백구면 백구농공단지 및 백구정 마을외 11개를 대상으로 농어촌하수도 공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수처리장과 오수관로 등 공사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56억원이 투입돼 오는9월 착공예정이며,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주요 추진사업은 백구농공단지 및 백구정 외 11개 마을 674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하수처리시설로 이송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하수처리시설(410톤/일 규모)과 하수관로 (18.7km)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마을하수도 시설이 없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던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소는 물론, 미처리상태로 방류되는 생활하수를 적정 처리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개선과 새만금 유역 수질오염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기대된다.
시 이병환 과장은 “공사 중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으니 주민들도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양해를 바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이 되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김제=한유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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