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촌동, 짜장면 나눔 행사 펼쳐
군산시 조촌동, 짜장면 나눔 행사 펼쳐
  • 이수갑
  • 승인 2017.08.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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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조촌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주병선)는 22일 지역 내에 위치한 경로당에서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짜장면 나눔 행사(짜장데이)’를 진행했다.

한국중식봉사나눔회 군산시지부(지부장 정이완)의 재능기부를 받아 이뤄진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짜장면을 무료 제공하는 나눔 봉사이다.

이날 조촌동에서는 행사를 진행하면서 식사대접과 함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어려운 이웃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짜장면을 드신 한 어르신은 “날도 더운데 봉사자들이 힘든 기색 없이 웃으며 짜장면을 만들어 줘 고마웠다”며 “맛있는 짜장면도 먹고 복지서비스도 안내받아 유용한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정이완 지부장은 “작은 정성에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미소가 저절로 났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와 나눔 행사에 힘쓰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병선 조촌동장은 “어르신들께 짜장면을 후원해준 한국중식봉사나눔회 군산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후원업체와 자원봉사자들을 적극 발굴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중식봉사나눔회 군산시지부는 수년전부터 매월 하루를 짜장데이로 지정해 짜장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군산=이수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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