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창업기업 제품 생산 애로 청취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창업기업 제품 생산 애로 청취
  • 이용원
  • 승인 2017.08.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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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지난 18일 농업회사법인 '한국오가닉' 전주공장을 방문해 제품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창업기업의 생산기술 및 판로개척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오가닉은 2015년 8월에 설립된 초보기업 이지만, 진흥원에서 주관한 2016년 창업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하고 제조기술과 인적역량 강화를 통해 일본시장 현지에 맞는 마케팅 및 제품의 고급화에 집중해 수출판로를 모색하고 있는 기업이다.

식물성 오메가3가 60% 이상 함유된 국내산 100% 생들기름을 생산하고 있는 이 기업은 최근 제품의 유통상 산패를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제품용기 관련 특허 3건을 취득하고, 해외수출을 본격화해 금년도에는 전년도의 10배인 매출 4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 기업에 일본시장 현지에 맞는 제품의 패키지 현지화 및 생들기름의 제조과정 중 침전 및 이물제거를 위한 공정개선을 통해 품질관리 및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수 원장은 "최근 식품의 위생 및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와 관심이 높게 대두되는 시점에서, 생산현장의 위생관리 강화와 균일한 품질이 나올 수 있는 공정의 관리는 정말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이와 더불어 "기업현장 애로 청취를 통해 창업·영세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진흥원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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