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임무유공자회 전북지부, 수중 및 해안 바다환경 정화활동 펼쳐
특수임무유공자회 전북지부, 수중 및 해안 바다환경 정화활동 펼쳐
  • 박상만
  • 승인 2017.08.1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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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전라북도지부가 주관하고 군산시와 전주일보가 후원한 ‘제6회 수중 및 해안 바다환경 정화활동’이 19일 오전 10시 비응항 일대에서 실시됐다.

비응항 바다환경정화활동 행사에는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 전북지부 회원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스쿠버장비를 이용해 군산 비응항 일원의 해양생물 보호 및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무단 투기로 바다속에 방치돼 있던 각종 폐어구·폐로프, 비닐봉지·빈병 등을 수거·처리해 안전하고 쾌적한 바다를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이곳 비응항은 대한민국 최초 다기능 관광 복합어항으로 낚시와 서해일몰을 감상을 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새만금의 관문이다.

반면 관광객들과 비응항 근해를 항해및 정박하는 선박에서 버린 쓰레기가 해저 생태계를 파괴하는 등 환경을 해치고 있으나 수중 정화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환경이 훼손돼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전라북도지부 회원들은 수중 및 해안 바다환경 정화활동으로  폐 그물, 타이어등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 처리했다.

이의산 특수임무유공자회 전라북도 지부장은 “매년 많은 여행객들이 해안가를 방문 후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바다 밑에 쌓여 환경을 해치고 있으나 일반인들이 수거할 수 없어서 쓰레기 수거와 정화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바다는 살아있는 생물체인 만큼 여행객과 어업 종사자등 모두 함께 바다 환경정화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는 특수임무와 관련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한 특수임무유공자 단체로서 서울본부를 중심으로  전국 16개 지역에 지부로 두고 있다.

전북지부는 전주지회와 군산.익산지회로 구성되고 우국충정 정신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안보 애국단체로서 전북지역에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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